충동은 순간이나 결과는 오래 남는다. 그걸 네가 모를 리 없겠지, 칼릭스.그의 앞에 무엇이 누워 있는지 안다. 말하자면 질 나쁜 우연이 겹치고 얽혀 조성한 상황이나 다름없으므로. 그러니 이 모든 건 하릴없는 운명의 장난이라고 불러야 적합할지 모른다. 몰두한 너를 일깨우기 위해 찾아간 연구실에서, 철제 침대 위에 가로누운 홀로그램에 나를 투사하는 것을 목격한 일은.아니, 그건 내가 아니다. 그것과 나는 태생부터 동일하지 않으며 나는 결코 그것이, 그것은 결코 내가 될 수 없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더할 나위 없이 잘 ...